나: 메테르니히와 기조... 아니 자본주의 인거 같습니다 (공산주의를 말할려고 했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네요...)
면접관: 자본주의... (끄덕끄덕)
면접관2: 혹시 소비에트 체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세계사에서 이 체제는 어떤...
나: 하지만 당시 19세기의 유럽에서는 자본주의가 많이 변화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비참한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공산주의가 출연하였는데요, 저는 소비에트 연방에 대해 인류 최대의 사회주의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그래서 공산주의 체제가 좋다?
나: 아뇨 저는 공산주의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아 사상검증하는구나 생각이 팍 들었음) 공산주의는 일당독재 체제에 의하여 맹목적인 교조적 도그마에 의해 휘어질 수 없었는데요, 반면에 자본주의는 변증법적으로 발전해나가며 자본주의는 점차 수정자본주의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산주의는...(잠깐 정적)
면접관: 휘어지지 않는다?
나: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세계사적 차원에서 공산주의는 앞서 말했듯 인류 최대의 사회주의 실험이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공산주의를 공부한 결과 매우 안좋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면접관: 이제 시간이 다되서... 수고하셨습니다
나: 감사합니다!
면접을 봤던 학교중에서 난이도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면접을 실시한 대학 (한국외대, 경희대, 국민대) 중에서 제일 어렵게 나왔어요. 공산주의 부분은 수능 끝나고 따로 면접전에 따로 공부를 한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먼저 외대에 가신 선배님이 짚어주기 전까지는 나올지 예측도 못했었거든요...
입학해서 들은 말로는 면접에 들어오신 교수님이 과 내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굉장히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질문있으시면 답글 성실히 달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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