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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야기7

내가 러시아에서 살기 힘들 것 같은 세가지 이유 러시아에 갔다와서 쓰는 뻘글 첫 번째. 날씨가 지나치게 흐리다. 햇빛을 보기 힘들다. 햇빛은 비타민 D를 촉진시키는 것 이외에도 호르몬과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을 주는데, 이는 인간의 행복과 직결된다. 밴쿠버 한인잡지에서 본 내용에 따르면, 비가 오거나 흐릴때는 가까운 사람과 오랜시간 통화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이 닫히는 것이다. 나 또한 생각해보니 맑을때는 아무이유도 없이 기분이 좋을때가 많지만, 흐리면 빠르게 우울해졌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전부다 냉대습윤기후에 속해 있으며 이는 연중 고른 강수량이 나타난다. 즉 항상 하늘이 흐리다는 뜻이다. 두 번째. 사람들이 흡연에 너무도 관대하다. 이건 유럽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프랑스를 여행할때도 길.. 2021. 11. 10.
Группа крови (альбом) 설명, 피아노 커버 youtu.be/eyXJDu8Q6b4 개인적으로 빅토르 초이의 혈액형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피아노로 커버하였습니다. 아래는 음악에 대한 설명입니다. 직접 번역했습니다. 혈액형은 1988년 1월 5일 발매된 소련 록 밴드 키노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입니다. 그 앨범은 소련과 해외에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앨범의 발매는 이 밴드의 인기에 빠르게 증가하고, 여러 나라에서 온 게스트들과, 그리고 수많은 팬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앨범 제작은 198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기록은 조지 구리아노프 씨의 것이며, 알렉세이 체샤의 스튜디오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이 녹음 시간은 스튜디오에서 현대 녹음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전 앨범보다 향상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발매 후에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2021. 1. 11.
러시아적인 고골-『고골 단편선: 외투(«Шинель»), 넵스키 대로 («Неский проспект») 등』을 읽고 도서명: 고골 단편선: 외투 («Шинель»), 넵스키 대로 («Неский проспект»)[2번] 제출날짜: 2020.12.02 11월24일 화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학교 근처 북카페인 이문 107에서 ‘러시아 문학, 클래식으로 만나다’ 프로그램 중 일부인 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들었다. 이전부터 ‘러시아적이다’라는 표현에 대해 여러번 고찰했기 때문에 굉장히 발표를 흥미롭게 들었다. 러시아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내가 생각한 러시아적인 것은 단순히 말하면 우울한 분위기이다. 이는 대부분의 러시아 음악이 단조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에 기인하는데, 이는 느낌만이 아니다. 도쿄전기대학 정보환경학부 네모코 이쿠 교수팀이 발표한 '음악 속 장조와 단조의 밝고 어두운 느낌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기초연구'에 .. 2020. 12. 7.
줌인 러시아 에세이 도서명: 줌인 러시아 저자: 이대식 어떤 계기였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등학교 때 라는 책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알찬 내용과 러시아 문화공부의 입문서라는 리뷰를 보았기에 러시아어 전공을 꿈꾸던 나는 이 책을 읽어보았다. 하지만 입시 준비 때문에 이 책을 꼼꼼히 읽기는 어려웠다. 권융 교수의 이라는 책으로 러시아의 역사와 유명한 인물들, 경제를 알게 되었고 러시아에 대한 교양기초를 쌓아둔 나는 를 다시 읽어 해당 부분의 지식을 더 보충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제대로 정독해 보기로 했다. 의 저자인 이대식 박사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원에서 공부 후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 건축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학 시절 정부 관계자와 대기업 전문 가이..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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