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쓴 러시아, 한권으로 읽는 국부론 독서록

읽은 기간: 2018년 7월 12일~ 2018년 8월 11일 (1학기)

도서명: 모스크바에서 쓴 러시아, 러시아인 저자: 권융

 

1. 이 책의 저자 또는 역자에 대하여 조사해 주십시오.

권융은 부산대학교 상과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인디아나 대학교 러시아와 동유럽 협회의 방문 학자로서 러시아에 관해 연구하였으며 1991년 이후 경성대학교 국제무역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십시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러시아의 경제와 정치에 관한 이야기이다. 공산주의 배급체제가 러시아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소련 붕괴 후 자본주의로 이행하는 혼란기 때 러시아가 얼마나 나락으로 주저앉았었는지 생생하게 설명해준다.

3.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러시아 여행을 가기 전 러시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에 러시아의 역사, 문화나 여행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을 줄 알고 도서관에서 빌렸지만 막상 읽어보니 역사와 문화 말고도 소련과 현대 러시아의 경제와 정치에 대해 다루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었다. 책을 쓴 작가가 무역학과를 졸업해서 그러한 점에 관심이 많이 쏠린 것 같다.

4.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과 그 이유

인터넷에서만 보고 왜곡된 정보가 너무 많아 제대로 알 수 없었던 푸틴에 대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역사에서 늘 민주화를 쟁취해오던 우리로서는 독재를 용인하는 러시아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5.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점과 그 이유

소련이 무너진 이유는 스탈린의 독재와 미국의 압박 때문이 아닌 사상의 본질적 문제 때문이라는 것이다. 공산주의가 유지되려면 모든 국민이 고도로 사상에 경도되어야 가능하지만, 이는 전혀 가능하지 않다. 국가가 국민에게 A정도의 재화를 배급할 때 국민은 A정도의 생산을 해내야 하지만 국민은 생산활동을 하지 않거나 해도 같은 재화를 받기 때문에 노동의욕이 저하된다. 결국 무상복지로 국가의 재정이 파탄나고 파국에 이르게 된 것이다.

6. 이 책이 나에게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써 주십시오.

책에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소 예상치 못한 내용이 있어서 조금 의아했지만 덕분에 러시아의 경제에 대해 기반학습을 할 수 있었고 이는 러시아 여행 후 경제 자유주제 발표 때 쏠쏠한 도움이 되었다.

 

 

읽은 기간: 2019년 1월 2일~ 2019년 1월 21일 (2학기)

도서명: 한권으로 읽는 국부론

저자: 애덤 스미스, 안재욱 (어떤 분의 이름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1. 이 책의 저자 또는 역자에 대하여 조사해 주십시오.

애덤 스미스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정치경제학자, 윤리철학자이다. 후대의 여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국부론》의 저자이다. 고전경제학의 대표적인 이론가인 애덤 스미스는 일반적으로 경제학의 아버지로 여겨지며, 자본주의와 자유무역에 대한 이론의 기초를 제공했다.

2.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십시오.

국부론은 분업에 대해 설명하며 시작한다. 분업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가내수공업으로 작업 했을 때의 결과보다 몇제곱이 된다. 1챕터는 이런식으로 효과적인 노동방식을 소개한다. 2챕터에서는 자산이 축적되어 자본이 되고 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다룬다. 그다지 인상적인 내용은 없었다. 3챕터에서는 도시의 발달이 농노들을 해방시켰고 결국 이것이 영주의 힘을 약화시키고 농민들의 힘을 강하게 해주었다는 내용이다.

3.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도환철 선생님의 ‘사회 고전읽기’강좌를 신청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과 그 이유

국문학에서는 산업화로 인한 이촌향도 현상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도시가 농촌의 생활수준을 약화시킨다고 믿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서양과는 다른 역사를 살았지만 그래도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5.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점과 그 이유

보수단체에서 많이 언급하는 책이기에 처음 보았을 때에는 읽고 싶지 않았지만 읽다보니 내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덤 스미스는 엘리트주의도 많이 드러내지 않고 사람은 이기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전제해 두되 그게 자연스러운 것으로 정의함으로서 무산계급을 (케인즈와는 다르게)비하하지도 않는다. 그동안 애덤 스미스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6. 이 책이 나에게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써 주십시오.

국부론은 논리적이고 일목요연하다. 이런 책을 더 읽어 사고력을 키울 것이다.